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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올림픽] 원윤종-서영우, 3차 레이스서 49초15…6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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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한민국 원윤종, 서영우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 2차 주행에서 질주하고 있다. 2018.2.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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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권혁준 기자 = 봅슬레이 대표팀의 간판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연맹)가 3차 레이스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원윤종-서영우는 1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3차 레이스에서 49초15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1, 2차 레이스 성적을 포함해 합계 2분28초04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30개 팀 중 12개팀이 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6위를 마크하고 있다. 3차 레이스는 1, 2차레이스 합계 성적 순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현재 선두인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츠(캐나다·2분27초58)와는 0.46초차. 2위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텐 마르기스(독일·2분27초64), 3위 요하네스 로흐너-크리스토퍼 베버(독일·2분27초67)과의 격차는 각각 0.4초, 0.37초차다.

지난 2015-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시즌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원윤종-서영우는 일찌감치 귀국해 올림픽을 준비했다.

앞선 1, 2차레이스에서 9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던 원윤종-서영우는 잠시 후 열리는 최종 4차레이스에서 '역전 메달'에 도전한다.

1, 2차레이스 순위에 따라 9번째로 등장한 원윤종-서영우는 스타트에서 4초92로 1차 레이스와 같은 성적을 찍었다.

이후 주행에서 점차 격차를 좁혀간 원윤종-서영우는 마지막까지 큰 실수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고 시속도 140km까지 나오는 등 안정적인 주행을 펼쳤다.

하지만 앞서 경기를 치른 팀들의 기록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최종 성적 49초15는 원윤종-서영우의 1차(49초50), 2차(49초39)보다는 좋은 기록이지만, 3차 레이스 순위로는 5위다.

1위 크립스조는 3차레이스에서 49초09를 기록했고 2위 프리드리히조는 48초96의 새로운 트랙레코드를 세웠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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