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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스페인 대표' 비에라, 中 베이징 이적 임박…이적료 26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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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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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조나단 비에라(28·라스팔마스)가 중국으로 떠난다.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 지역지 '카나리아스7'은 라스팔마스와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비에라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중허 궈안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에라는 베이징 이적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이날 진행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입단이 공식적으로 완료된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6억 원), 연봉은 500만 유로(66억 원)로 추정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왼쪽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비에라는 라스팔마스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대표팀이 부상으로 몸살을 앓던 지난해 10월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10월 9일 열린 이스라엘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현재 조나탄 소리아노, 헤나투 아우구스투, 세드릭 바캄부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징은 비에라의 영입으로 4명의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울 계획이다.


한편, 베이징은 지난 1월 비야레알에서 이적해온 바캄부가 이미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공식 영입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적료 낭비를 막기 위한 슈퍼리그의 로컬 룰인 '이적료 기금'을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비에라의 영입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조나단 비에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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