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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SK 산체스, 홍백전 통해 첫 선…최고 구속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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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K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자체 홍백전을 실시했다.(SK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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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재상 기자 = SK 와이번스의 앙헬 산체스(29)가 홍백전으로 첫 실전 피칭을 소화했다.

SK는 19일 "선수단이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자체 홍백전을 실시했고, 양 팀은 5-5로 비겼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SK에 입단해 처음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는 산체스는 1이닝 동안 23구를 던지고 최고 구속 152㎞를 기록했다.

투수 김태훈도 총 2이닝을 소화했다. 최고 구속 144㎞, 평균 구속 140㎞ 이상으로 이전보다 직구 스피드가 나아진 모습을 나타냈다. 여기에 좌타자 6명을 상대로 무피안타와 3탈삼진을 기록해 안정감을 보였다.

야수 중에서는 정의윤이 3타수 2안타 1홈런(3타점)을 올렸고, 정진기도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2018시즌 주장을 맡은 포수 이재원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도루저지 2회 성공, 모든 바운드 공 블로킹 성공 등 향상된 수비력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1이닝 약 25구의 제한을 두고 6이닝간 진행했다.

SK는 "오키나와 실전 캠프를 앞두고 다양한 기습 번트, 도루 시도, 앤드런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고 수비 시프트 설정으로 팀 전술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22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SK는 24일 다시 오키나와로 떠나 롯데(26일), 요미우리(27일), 요코하마(28일) 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fran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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