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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하이라이트 양요섭의 팬사랑...“포토카드 105종, 중복 덜했으면 하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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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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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백[白]’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19일 오후 6시 미니 2집 ‘白(백)’을 발매하는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이번 음반에는 랜덤으로 증정되는 포토카드가 105종이나 준비돼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양요섭은 이날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많은 분들에게 회자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이라이트 앨범이 나오면 내 포토카드만 스무 장씩 갖고 있는 팬, (윤)두준이 사진만 스무 장씩 갖고 있는 팬들이 있더라”며 “이번에는 그런 중복이 덜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105종을 제작하는 무리수를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게, 귀엽게 봐주셔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양요섭은 또 “105종은 내 생일인 1월 5일에서 따온 것”이라며 “팬들이 12월 19일이 생일인 (용)준형 군은 1219장의 포토카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냐며 걱정하던데, 그건 준형 군의 선택”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포토카드를 비롯해 팬 송을 수록하며 팬클럽 라이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담은 이번 음반 ‘白’은 양요섭이 ‘The First Collage’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내놓는 새 음반이다. 음반 제목에는 하얀 도화지처럼 수많은 가능성을 갖고 여러 색의 음악을 담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겠다는 양요섭의 포부가 담겼다.

이를 위해 양요섭은 자작곡은 물론 멜로망스 김민석, 리차드 파커스, 윤딴딴 등 개성파 뮤지션들과 협업한 음악들을 실었다.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을 포함해 여덟 곡이 수록됐으며, 마지막 트랙 ‘양요섭’은 실물 CD에서만 들을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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