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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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에 위장 남사친·여사친에 이어 새로운 신조어가 탄생했다.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45회에서는 동갑의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26살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감성적인 성격을 가진 남자친구에게는 대화가 잘 통하는 '감성 메이트'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고민녀의 대학 동기였다. 웹소설을 쓰는 게 취미인 남자친구와 읽는 게 취미인 고민녀의 친구를 소개해 줬던 고민녀는 평소 남자친구의 취미를 공감 못 해주던 자신을 대신하는 친구에게 고맙다고 생각했었다고.
그 후 몇 번의 술자리를 가지며 남자친구와 고민녀의 친구는 빠르게 친해졌다고 설명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에게서 재능을 인정받고 한껏 들뜬 남자친구가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글을 쓰겠다며 잘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게 된다.
한혜진은 “위장 남사친·여사친의 신조어에 이은 '감성 메이트' 신조어 탄생을 축하한다”라며 김숙은 “감성 메이트는 뭐야?”라며 난생처음 들어보는 단어에 당황해한다. 주우재 역시 고민녀의 친구를 '감성 메이트'라 부르는 남자친구에 대해 “XX났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서장훈은 “주우재는 내 감성 메이트”라며 대리 독설에 흡족해한다.
남자친구가 글쓰기에 집중한 뒤, 고민녀와의 연애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공모전을 앞두고 바빠진 남자친구와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기 어려웠다고. 그런데 바쁘다던 남자친구가 고민녀를 그녀의 친구로 착각해 메시지를 잘못 보낸 메시지에 김숙은 “이 사연을 계속 봐야 하나요?”라며 분노한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는 고민녀와의 데이트는 거절한 채 친구와 몰래 만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자친구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해명한다.
이후, 남자친구와 사소한 일로 다툰 후 밤 12시가 넘어 친구에게 신세 한탄 중이었는데 고민녀 친구에게 전화를 건 남자친구. 알고 보니 친구와 하루에 한 번 이상 꾸준히 통화를 해왔고, 한 시간 이상도 통화하는 일이 잦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주우재는 “남녀가 밤에 통화 한 시간 한다면, 유사 키스라고 본다”라며 김숙 역시 “한 시간 통화하기 어렵다”라며 공감한다.
이후에도 남자친구는 공모전을 앞두고 친구와 북스테이로 1박 2일 합숙을 떠나게 되는데, 고민녀가 그의 친구 SNS를 통해 충격적인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서로를 '감성 메이트'라 부르는 남자친구와 고민녀 친구의 관계가 의심되는 상황. 고민녀가 발견한 충격적인 사진들과 남자친구의 변명까지, 고민녀의 이야기는 오늘 밤 8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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