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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마더' 허율 "엄마, 안녕" 이보영 곁 떠날까…맴찢 예고편에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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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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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인턴기자] '마더' 허율이 이보영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밤 공개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연출 김철규) 9화 예고편이 충격적인 전개를 암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진(이보영)-윤복(혜나 가명, 허율) 모녀의 정체가 현진(고보결)에게 탄로 나 시청자들을 가슴 졸이게 했다. 특히 엔딩에서는 영신(이혜영)의 집 앞까지 찾아간 자영(고성희)이 윤복을 발견해 수진-윤복 모녀 앞날에 또 다른 시련이 닥친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 속 자영이 "어딨어, 내 딸 혜나! 당장 내놔, 혜나!"라며 이발소까지 쫓아와 수진과 대면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자영은 윤복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더 잘할게. 엄마는 네가 필요해"라며 이기적 모성을 드러내 윤복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진(전혜진)이 윤복이 수진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에 이어 영신까지 그 사실을 알게 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더불어 경찰 측에서는 수진-윤복이 무령을 떠난 날의 목격자 증언을 얻어낸 모습이 그려져 경찰이 결국 윤복의 행방을 알아챌 것인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인다.

마지막으로 윤복이 잠든 수진을 뒤로 하고 집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특히 윤복의 "나 이제 가야 될 것 같아요. 엄마, 안녕..."이라는 작별인사가 가슴을 뜨겁게 울리며 과연 윤복이 자영을 만나고 난 후 수진의 곁을 떠나는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된다.

한편 윤복의 선택이 그려질 '마더' 9회는 22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샛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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