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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상화 기자회견]"베이징 올림픽,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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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가 19일 오후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 2. 19.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강릉=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나중에 다시 얘기드리겠다.”

이상화는 4년 뒤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확답을 피했다. 가능성을 닫아놓지는 않았다. 이상화는 19일 강릉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스토리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첫 질문이 2022 베이징 올림픽 도전이었다. 전날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이상화가 “내 경기를 더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상화는 “4년을 기다려서 평창까지 오게 됐다. 결과는 은메달이지만 지금 홀가분하다”며 “베이징 올림픽 출전 여부는 아직 확답 못 드린다. 경기가 어제 끝났다. 다 내려놓고 편히 쉬고 싶다. 먼 얘기인 것 같다. 나중에 다시 얘기드리겠다”고 했다.

“선수 생활에 미련이 있는가”란 추가 질문에 “능력 있으면 올림픽 아니어도 1~2년 더 하는 게 맞다고 본다. 아직 올림픽은 생각하지 않았다. 난 미래보다는 다가올 것을 생각한다. 나중에 결정하고 싶다”고 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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