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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임효준의 끝나지 않은 도전…"계주는 꼭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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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의 임효준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난 뒤 밤잠을 설친 사실을 털어놨다.

임효준 선수는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경기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한민국에 첫 승전보를 안긴 바 있다.

임 선수는 조해리 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임 선수는 “정말 제가 그토록 원하던 꿈의 무대에 설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운좋게 금메달까지 딸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그리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는데, 이 흐름이 계주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어른스러운 소감을 들려주었다.

이어 그는 “금메달 직후 잠은 잘 잤는지?”에 대한 조위원의 질문에 “솔직히 금메달을 따고 나서 잠을 설쳤다”라며 “세 시간 정도 잔 것 같다. 사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효준 선수는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에 대해 “아직 5000m계주까지 남아있는데, 무엇보다 계주는 꼭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다”라며 “정말 열심히 준비할테니까 결과가 어떻든 국민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시면 더욱 힘을 얻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 선수는 20일 19시 51분에 남자 500m 예선 4조에 출전한다. 이어 22일 21시에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한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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