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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ST포토] 고개 숙인 이윤택 연극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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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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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명룬동 30스튜디오에서 성추행 논란에 대한 공개사과 현장에서

지난 14일 연극 연출가 김수희는 '미투(Me too)'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는 10년 전 연극 '오구' 연출가(이윤택)가 "기를 푼다"며 안마를 시켰고, 이 과정에서 바지를 벗고 자신의 성기를 주무르라고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이윤택 전 예술감독은 연희단거리패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근신하겠다고 밝혔으며 연희단거리패는 공식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 이윤택 전 예술감독이 연희단거리패와 30스튜디오, 밀양연극촌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고 알렸다.

하지만 17일 과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는 A씨가 이윤택 연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다. A씨의 글에서는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밀양과 부산에서의 성폭행 당시 상황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2018.02.19.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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