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복면가왕' 아수라백작 박주희…"'자기야' 부른 박주희, 이렇게 생겼습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복면가왕' 아수라백작은 '자기야'를 부른 트로트 가수 박주희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70대 가왕 '집시여인'에 도전하기 위해 '동방불패'와 '아수라백작'이 1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두 도전자의 대결 곡은 그룹 빅마마의 '거부'였다. 시작부터 몰아치는 가창력과 진득하게 파고드는 허스키한 보이스가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집시여인'의 1차 방어전이 너무 가혹하다. '아수라백작'은 진짜 잘하는 분이고 손색없는 실력을 갖췄다"며 혀를 내둘렀다. 딘딘은 "이 둘을 붙여 놓다니 조 편성이 너무하다"며 감탄을 표했다.

아수라백작은 1라운드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대결에서 진 아수라백작은 가수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트로트 여왕' 박주희임이 밝혀졌다.

박주희는 선곡 이유에 대해 "제가 생활하고 있는 음악에 대해 많이 대변한 것 같다. 감쪽같이 속였으니 만족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기야'를 부른 박주희가 이렇게 생겼다고 전국적으로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가 즐기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