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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kt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훈련지 다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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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임종택 단장(오른쪽)이 19일(한국시간) 키노스포츠컴플렉스 미팅룸에서 척 허클베리 파마카운터 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위즈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t가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 위치한 키노 스포츠컴플렉스를 장기간 사용하는데 합의했다.

kt는 19일(한국시간) 키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투산 시와 파마카운티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파마카운티, 투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야구장과 라커룸, 훈련시설 등을 스프링캠프 장소로 장기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kt는 이들 기관과 협력해 야구 클리닉 개최와 지역 야구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kt 임종택 단장은 “선수단이 훈련 장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키노 컴플렉스 및 투산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지역 밀착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노 스포츠컴플렉스는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장소로 정규 경기가 가능한 메인스타디움을 포함해 5개 이상의 보조 경기장 및 식당, 웨이트장 등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 단장을 포함해 kt 김진욱 감독이 참석했고 파마 카운티 척 허클베리 지사, 투산 조나단 로스차일스 시장, 투산 관광청 브렌트 데어드 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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