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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상수 전 소속사 "정상수, 계속된 음주·폭력 사건으로 재계약 NO, 이번 사건도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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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래퍼 정상수의 전 소속사가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정상수가 길거리 난동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19일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작년 12월 부터 정상수와 전속 계약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 소속사 측은 "정상수는 작년 2017년 까지 한 해 동안 '쇼미더머니'를 비롯해 여러 음반 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계약은 끝났지만 언젠가 다시 재기하길 바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 데에 대해서 저희도 씁쓸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수는 술에 만취한 채 길거리를 걸으며 여성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오토바이를 발로 차는 동영상이 공개돼며 파장을 일으켰다. 앞서 정상수는 지난해 4월 술집 난동으로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기도 했고 이후 7월 술집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으며 2주 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이하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입장 전문이다.

최근 발생한 정상수의 사건에 관해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은 이미 작년 12월 부터 정상수와 전속 계약 종료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2015년 부터 2017년 까지 3년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써 활동한 정상수는 작년 2017년 까지 한 해동안 쇼미더머니를 비롯 여러 음반 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 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종료를 하였습니다.

비록 계약은 끝났지만 언젠가 다시 재기하길 바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 데에 대해서 저희도 씁쓸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관해 문의를 주셨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에 딱히 무어라 드릴 씀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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