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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출격…여자 팀추월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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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평창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올림픽 3연패를 노렸던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어제(18일)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멋진 경기 보여줬는데요,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았던지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늘도 우리 선수들은 도전을 이어갑니다. 강릉을 연결해보죠.

박민규 기자, 오늘도 우리 선수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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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이상화 선수는 어제 올림픽 레이스를 마쳤지만 오늘 밤 남녀 선수들 모두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우선 남자 500m에는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선수가 출전합니다.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인 만큼 경험 많은 맏형으로 동생들을 이끕니다.

두 시즌 연속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낸 차민규 선수가 깜짝 메달에 도전하고요.

김준호 선수도 같은 종목에 출전합니다.

남자 대표팀이 어제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종목이지요.

팀추월 여자 예선에는 김보름, 박지우, 그리고 노선영 선수가 출전합니다.

[앵커]

우리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이 종목에 관심 많으신데요, 컬링 대표팀도 계속해서 예선을 치르네요.

[기자]

네, 그런데 남녀 종목 상황이 좀 다릅니다.

여자 대표팀은 지금까지 예선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4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세계랭킹 1위 캐나다, 2위 스위스, 4위 영국까지 꺾었고요. 어제 중국을 상대로도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아직 한 번도 패배가 없는 팀 스웨덴과 오전에 맞붙습니다.

남자 컬링은 6경기에서 단 한차례 승리에 그치면서 예선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인데요.

오후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합니다.

[앵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다른 종목 소식도 전해주시지요.

[기자]

피겨 아이스댄스에는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출전합니다.

앞서 단체전인 팀 이벤트에서 올림픽 첫 무대를 선보였지요.

오늘 쇼트프로그램에서 24팀 중 20위 안에 들어야 본선인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수 있는데요.

프리 배경음악으로 '아리랑'을 선택해 둔 만큼 반드시 20위 안에 들어서 진출권을 따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막판에 단체전 출전권을 따낸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도 오늘밤 예선을 치릅니다.

올림픽 6번째 출전인 최서우, 최흥철, 김현기 선수에 이어 이번에 새로 가세한 박제언 선수까지 모두 4명의 남자 선수가 평창 밤하늘을 날아오릅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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