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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종영]"간절했던 재도전"…'더유닛' 4개월간의 여정이 선사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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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더유닛’ 장장 4개월간의 여정이 18인의 유닛들과 함께 막을 내렸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이 지난 10일 유닛B, 유닛G 최종 멤버 선발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신인 가수들을 상대로 했던 것과 달리 이미 데뷔한 아이돌 멤버 혹은 가수들이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된 ‘더유닛’은 이날 18인의 유닛들에게 새로운 재기의 기회를 선물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년간 데뷔한 아이돌만 436팀. 1년에 몇몇 팀만 남게 되는 경쟁의 사회에서 좌절했던 무대는 유닛들에게 절실하고 간절했다. 그렇게 다시 힘을 내고 ‘더유닛’을 찾은 참가자들. ‘더유닛’은 이들의 진정성에 힘을 싣기 위해 재기에 큰 힘을 쏟았다. 현아, 태민, 비, 산이, 황치열, 조현아는 심사위원이 아닌 멘토로서 출연해 유닛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이어갔다.

그렇게 힘을 얻고 재기의 꿈을 꾸게 된 ‘더유닛’의 유닛들. 이들은 간절했던 무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갔다. 매순간마다 유닛B, 유닛G를 향해 이들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더유닛’은 경쟁을 중심으로 잡지 않고 상생을 목표로 했다. 경쟁보다는 같이 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재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한 것,

‘더유닛'의 이러한 진정성은 마지막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도 빛이 났다. 최종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있는 유닛들에게는 부모님들의 영상편지로 힘을 돋웠고, 직접 부모님들이 이들을 찾아 응원의 기운을 전했다. 비록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유닛B, 유닛G에 들지 못하는 고배를 마신 유닛들도 있었지만, 이들은 낙담하기보다 유닛B, 유닛G에 든 유닛들을 응원했다. 경쟁이 아닌 상생이었기에 더해진 감동이었다.

그렇게 ‘더유닛’을 통해 재기의 희망을 얻을 수 있었던 유닛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각 9인의 유닛B, 유닛G가 선정됐다. 유닛B에는 유키스 준, 빅플로 의진, 고호정, 필독,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이, 유닛G에는 소나무 의진,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가 각각 9인의 최종 멤버로 확정됐다.

‘더유닛’을 통하여 재기의 꿈을 이루게 된 유닛들. 이들은 오늘(1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원형무대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어 오후 12시 30분부터 60분 동안 유닛 메이커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닛 메이커들이 있어 다시 한 번 재기의 꿈을 꾸게 된 유닛들이기에 이들은 큰 감사함을 전하며 4개월간의 여정 끝, 새로운 시작을 이룰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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