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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호주오픈]호주오픈 홀린 정현, '화려한 플레이어+엔터테이너'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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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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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정현(한국체대, 58위)이 멜버른을 휘어 잡았다. 치열한 승부로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낸 정현이 이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인터뷰 스킬로 '엔터테이너'라는 칭호도 얻었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테니스 샌드그린(미국, 97위)과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0(6-3 7-6 6-3)으로 승리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8강 진출의 역사를 썼고, 기세를 이어나가 4강까지 도달했다.

유망주에서 단숨에 그랜드슬램 대회의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한 정현에 대한 현지의 평가도 호평 일색이다. 특히 경기력과 함께 관중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인터뷰로 호평을 사고 있다.

호주오픈 공식 SNS는 정현을 '화려한 테니스 플레이어+ 엔터테이너(Stellar tennis player + entertainer.)'라 표현하며 정현의 실력과 언변을 칭찬했다. 정현의 인터뷰 동영상을 게재한 글에는 '호주오픈에서 반드시 봐야 할 인터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정현은 능숙한 영어로 현지 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과 오락적 요소를 모두 겸비한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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