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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4강 도전' 정현, 테니스 룰·테니스 점수 간략하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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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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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정현(세계랭킹 58위)이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테니스 샌드그렌(세계랭킹 97위·미국)과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을 치른다. 정현의 8강에 진출과 함께 테니스 룰, 테니스 점수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테니스의 한 세트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총 6게임을 이겨야 한다. 한 게임을 따내기 위해서는 4포인트를 선점해야 하고, 1포인트당 15점이 주어진다. 15점은 피프틴, 30점은 서티, 40점은 포티라고 칭한다. 0점은 제로가 아닌 '러브'라고 부른다. 테니스만의 독특한 규칙이다. 만일 두 선수가 40-40으로 맞서게 되면 듀스 승부로 이어진다. 듀스에서는 연속으로 두 포인트를 따내야 승리할 수 있다.

게임 스코어 역시 듀스가 있다. 양 선수가 5-5로 맞서게 됐을 때는 두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야만 한 세트를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6-6이 된다면 이야기가 다소 달라진다. 6-6 상황에서는 '타이브레이크'라는 서든 데스가 펼쳐진다. 타이브레이크는 15,30점을 내서 한 게임을 따내는 방식이 아닌 한 번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타이브레이크 역시 상대보다 2점을 앞서야 하며,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선수가 승자가 된다.

한편 정현은 샌드그렌과의 1세트서 6-4로 기분 좋게 승리하며 대회 4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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