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치매통합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로 전환 운영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는 17일 보건소에서 효율적인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하여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 시화병원과 치매조기검진 거점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의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 및 가족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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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 시화병원은 치매조기검진 거점병원으로써 1차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자 대상 2차 진단검사(전문의 진찰, 척도검사, 신경인지검사), 3차 감별검사(뇌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종 확진된 환자는 시 보건소 치매환자 등록 후 치매진료비, 인지재활프로그램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1차 치매선별검사는 보건소, 정왕보건지소, 시흥시치매안심센터(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 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화의 진행을 지연하고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조기검진을 통한 질환의 발견·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또 시흥시치매통합지원센터를 국가 기준에 맞게 치매안심센터로 전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위해 기존 치매통합지원센터를 치매안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치매환자의 상담과 등록·관리 중심의 업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치매환자 집중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카페운영, 조호물품, 치매인식개선 및 교육·홍보사업 등 좀 더 전문적인 치매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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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밖에 주요 3권역(연성, 정왕, 대야·신천)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연성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11월 14월 개소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정왕 치매안심센터, 대야·신천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하반기에 정식 개소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중심으로 치매걱정 없는 촘촘한 통합적 건강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활기 넘치는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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