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에이프릴 등 카메오 출연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MBC TV 장수 예능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오는 21일 오전 10시40분 800회 특집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800회를 맞는 소감과 함께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치하하는 자체 시상식 행사가 펼쳐진다.
또 제작진과 시청자들이 뽑은 '서프라이즈 BEST', 과거 방송했던 이야기 중 새롭게 밝혀진 이야기를 소개하는 '서프라이즈 그 후'가 방송되며 '진실 혹은 거짓' 코너를 800회를 맞아 새롭게 꾸민다.
800회를 축하하기 위한 카메오도 있다. 개그우먼 신봉선과 가수 에이프릴을 비롯해, 방송 초기 출연했던 가수 박상철과 이 프로그램이 배출한 배우 이중성 등이 카메오 출연과 더불어 축하 소감을 전한다.
지난 2002년 4월7일 첫선을 보인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궁금한 이야기를 재연 드라마를 통해 선보이며 매주 일요일 아침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방송 초기에는 외국인 배우로만 재연 드라마를 꾸몄으며, 한때는 시청률이 20%를 넘어서기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편 등 유명인의 삶을 다룬 편의 일부 내용이 진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고, 시청률이 10% 아래로 떨어지고 제작비가 줄어들면서 스튜디오 MC를 없애는 등의 변화를 겪기도 했다.
제작진은 18일 "800회 특집을 어느 때보다 알차고 재미있게 꾸밀 예정"이라며 "8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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