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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여도' 병헌 "단종 연기, 마음 무겁고 쓸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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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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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겸 탤런트 병헌이 연극 '여도' 단종 역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여도'(연출 김도현) 미디어콜이 16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콜에는 세조 역 박정학 김정균, 정희왕후 역 강효성 전국향, 이성 역 송승현 힘찬 신민수, 혜빈정씨 역 공현주 김사희, 신숙주 역 김준 안홍진, 재인 역 박용, 단종 역 이민혁 병헌, 성삼문 역 김원식 백승헌, 교하노씨 역 윤예주 차윤지, 노호신 역 양창완이 참석했다.

이날 병헌은 "작년에 시작한 '그 여름 동물원'에 이어서 한전에서 두 작품을 연이어서 하는데 기분이 굉장히 이상하다. 다른 설렘이 있다.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단종을 준비하면서 검색을 많이 해봤다. 비극의 왕인데 영화도 많이 찾아보고 TV 프로그램도 찾아봤다. 대사 읽기 전에 자료부터 찾아보는 게 맞겠다 싶어서 단종에 대해서 검색을 많이 했다. 연기를 하면서도 기분이 쓸쓸하면서 슬픈 게 있어서 지금 무대 위에서 단종 역할 연기를 하면서도 마음이 무겁고 쓸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단종의 시점과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죽음을 서서히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추리 사극이다. 2월 25일까지 공연.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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