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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스포츠타임] '정상 탈환' 노리는 두산, "2018년 웃으며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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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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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새해 맞이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두산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창단 기념식과 함께 시무식을 진행했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수들에게 "후회를 남기지 말자"고 당부했고, 오재원은 선수들을 대표해 "올해는 웃으면서 마무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선수단 모두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며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두산은 지난해 정규 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뒤라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만족하기 힘들었습니다.

김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스프링캠프 전까지 준비를 잘해 오길 기대했습니다. 김 감독은 "한 시즌이 끝나면 아쉬움이 남고 후회가 남는다. 시즌을 마쳤을 때 아쉬움과 후회 없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잘 알 것"이라며 선수들 스스로 철저히 준비해오길 기대했습니다.

올해 처음 두산 유니폼을 입는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2차 지명으로 입단한 선수들과 FA 보상 선수들, 그리고 올해 입단한 신인 선수들까지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투수 최대성은 새 얼굴들을 대표해 "명문 구단에 와서 자랑스럽다. 백마디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했는데요. "기존 선수들은 그대로 잘해주길 바라고, 1군을 바라보며 꿈을 갖고 있는 젊은 선수들은 절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두산은 오는 30일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호주로 떠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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