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딸 뺑소니 사고 배후로 지목됐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세정이 송창의를 뺑소니 사건의 배후로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 79회에는 한지섭(송창의 분)의 인생에서 기서라(강세정 분)를 치워주겠다며 한해솔(권예은 분)을 빼돌리는 구미홍(이상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진해림(박정아 분)은 구미홍과 작전을 짜고 한해솔의 병원을 옮겨버렸다. 기서라는 아이를 다시 데려오지 않으면 모든 걸 걸고 한지섭과 진해림을 망가트리겠다고 경고했다. 그제야 진해림이 일을 꾸민 건 알아챈 한지섭은 “다른 건 몰라도 애 갖고 장난치는 건 절대 못 봐줘”라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기서라는 진해림에게 박지숙(이덕희 분)가 자신의 생모라서 이런 짓을 하냐고 물었다. 움찔하는 진해림의 모습에 기서라는 “양미령 친딸로 둔갑시킨 거까진 이해해 볼게. 근데 이건 아니잖아? 그 어떤 이유든 내 아이 납치한 거 죄 물을 거야”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진해림은 “어디 한번 갈 때 까지 가볼까? 기서라 당신은 당신 친엄마랑 잘해보고, 난 내 친아빠랑 잘 해보고 누구네 힘이 더 센지 해볼까?”라며 맞불을 놨다.

한지섭은 구미홍에게 한해솔이 어디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나 구미홍은 “이참에 해솔이 애미 지섭이 네 인생에 얼쩡거리지도 못하게 치워버릴 테니까”라며 모른 채 하고 있으라고 말했다. 결국 아픈 한해솔을 한시라도 빨리 데려오고자 했던 기서라는 구미홍에게 각서를 썼다. 회사를 그만두고 더 이상 한지섭의 인생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였다. 한해솔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박지숙이 문제가 됐다.

위선애(이휘향 분)가 박지숙이 걸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진국현(박철호 분)에게 진해림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국현은 박지숙을 찾아가 강제로 그녀를 데리고 오려고 했다. 진해림은 박지숙이 기서라의 정체를 알고 자신을 파양할까 두려워했다. 이에 위선애는 박지숙의 재산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정신을 똑바로 챙겨야 한다며 진해림을 나무랐다.

기서라는 강인욱(김다현 분)의 고백을 다시 한 번 거절했다. 강인욱은 결국 기서라를 붙잡을 수 없었다. 한편 기서라는 한해솔의 뺑소니범이 근처 차량에 찍혔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했다. 이 소식은 한지섭을 통해 진해림에게까지 전해졌다. 강인욱은 CCTV 속 주실장을 알아보고 그를 찾아가 배후를 물었다. 압박에 못 이긴 주실장은 한지섭을 주범으로 지목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