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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요구 충족' 맨유, 산체스 영입 유력 후보 (英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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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유력 차기 행선지다.

영국의 'BBC'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아스널이 요구한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맞춰 줄 의향이 있다고 밝힌 후 산체스 영입에서 가장 앞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의 핫이슈는 산체스의 이적이다. 당초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산체스의 높은 이적료와 에이전트 수수료, 그리고 주급 등을 고려한 맨시티가 산체스 영입에서 손을 뗀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력 보강을 노리는 맨유가 가세했다. 맨유는 아스널과 산체스 측이 바라는 조건 충족을 약속하며 이적을 확정 짓고자 한다.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만약 환상적인 기회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면, 그 환상적인 기회를 잡기 위해 싸워야 한다"며 산체스를 잡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이제 산체스의 행선지는 맨유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인다. 'BBC'는 "맨시티가 산체스의 우선적인 옵션이다. 하지만 아스널과 산체스 모두의 금전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맨유의 의지로 인해 이 거래가 완료될 것이 유력해졌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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