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모란봉악단 단장' 현송월, 평창올림픽 북한 예술단으로 올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남북 실무접촉 북측대표단으로 참석했다.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 관련 남북 실무접촉이 이뤄졌다.

이날 협상에 참석한 현송월은 네이비색 정장을 입은 채 옅은 미소를 띠며 회담장에 등장했다. 왼쪽 가슴에 단 김일성·김정일 배지가 눈길을 끌었다.

북한에서 유명 성악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는 현송월은 현재 북한 예술 분야의 핵심 인사로, 지난 2014년 대좌 계급장을 달고 등장했다.

현송월은 30대 중후반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임을 받아 지난해 10월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 후보위원으로 발탁 됐다.

이를 두고 국내에서는 현송월이 김정은 위원장의 옛 애인이었다는 설도 있다.

현송월이 실무접촉 북측 대표단으로 참석해 남북 예술교류 전면에 나서면서 모란봉악단이 평창 올림픽 기간 파견할 예술단에 포함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평양 걸그룹' 모란봉악단은 미모의 가수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통일부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