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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아싸라디오’ 오마이걸, 힐링 요정이 잠시 웃음 챙겨 드릴게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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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남다른 흥으로 ‘아싸라디오’를 물들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 라디오’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오마이걸이 신곡으로 돌아온 건 지난해 4월 ‘컬러링북’ 활동 이후 9개월 만이었다. 지난 9일 새 앨범 ‘비밀정원’을 발표한 오마이걸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상황.

오마이걸의 ‘아싸라디오’ 출연은 의미가 깊었다. ‘아싸라디오’ 최초로 아이돌을 손님으로 초대한 것. 이는 김흥국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승희 때문이었다. 김흥국은 “승희가 말을 정말 잘한다”고 극찬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난 2015년에 데뷔해 3년 가까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마이걸은 한 번도 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는 “서로 다른 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다른 점을 맞춰 나가려고 한다. 대화로 타협하면서 맞춰가려고 노력하니 싸우지 않게 된다”고 남다른 팀워크의 비결을 설명했다.

어린 시절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효정은 심마니가 꿈이었다고 말했고, 유아는 학창시절 달리기를 잘해 시 대회에 출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유아는 “그때를 계기로 권유를 받았는데 가수를 더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비니는 “아버지가 복싱, 어머니가 육상, 오빠가 유도를 했다”고 말하면서 남다른 집안 유전자를 밝혔다.

흥 넘치는 오마이걸이기에 개인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효정은 가수 자두의 모창을, 유아는 지하철 안내방송 중국어 버전을 선보였다. 지호와 비니는 각각 피카츄와 도라에몽 성대모사를, 승희는 ‘부잣집 벨소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오마이걸은 ‘아싸라디오’ 청취자들을 위한 트로트 무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자옥아’를 선곡한 오마이걸은 ‘자옥아’를 ‘흥국아’ 등으로 개사하는 등 남다른 센스로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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