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사기 혐의' 왕진진, 부인 낸시랭 손잡고 재판 출석 "질문엔 묵묵부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왕진진이 사기혐의로 재판을 진행중인 가운데 15일 열린 3차 공판에 부인 낸시랭과 함께 참석했다.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전준주)이 낸시랭과 함께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

왕진진은 현재 A씨에게 귀한 도자기 수백 점을 넘긴다며 1억원 이상의 돈을 갈취했다는 혐의로 불구속기소,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낸시랭과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내 왕진진이 출생년도를 비롯해 과거 장자연 사건 당시 편지 위조를 했던 이라는 점, 특수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으며 2013년 출소해 지금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 등 의혹이 제기 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왕진진 낸시랭 부부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지만 모든 의혹과 관련해 속 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않아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 왕진진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이날 재판에 참석했다. 특히 왕진진 재판 소식이 전해지며 낸시랭이 함께 참석할 지 여부 역시 관심사로 지목됐다.

실제로 이날 재판정에 왕진진은 낸시랭과 두 손을 꼭 잡은 채 등장했다. 특히 이날 낸시랭 왕진진 모두 기자진이 던진 모든 질문에도 답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