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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KLPGA, 3월 브루나이서 정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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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5일(한국시간) 브루나이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개최 협약식에 참석한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왼쪽)과 펜기란 다토 무스타파 BDGA 회장.(KLPGA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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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3월 중 동남아시아 국가인 브루나이에서 정규투어 대회를 연다.

KLPGA는 15일(한국시간) 브루나이에서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가칭) 개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브루나이골프협회(BDGA)가 공동 주관하며 KLPGA 2018시즌 3번째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7억원 규모로 3월17일부터 사흘간 브루나이의 엠파이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 이곳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로열 트로피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서 해외에서 열리는 KLPGA 정규투어는 총 4개(베트남 2개, 중국 1개 포함)로 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KLPGA와 BDGA, 브루나이 체육부 등 각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KLPGA는 "이번 대회가 각국의 골프 발전과 저변 확대, 우호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KLPGA투어가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계 방송은 다수 이슬람 국가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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