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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스티븐스 “최두호 아직 어려, 곧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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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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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제레미 스티븐스(미국)가 13개월 만의 복귀전을 가진 최두호(26)에 승리한 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스티븐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124’ 메인이벤트 페더급(65.77kg 이하) 5라운드 경기에서 최두호를 2라운드 만에 TKO로 꺾은 후 “최두호는 아직 어리고 미래가 밝은 선수다”라며 “곧 (옥타곤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두호의 로우킥은 강했다. 정말 터프한 선수”라며 “한국에서 멀리 날아와 경기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티븐스는 “(페더급 랭킹 4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붙고 싶다. 내 앞에 있는 모든 선수들과 싸우고 싶다”며 “많은 돈을 벌기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더급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스티븐스는 떠오르는 신예 최두호를 잡아내며 상위 랭커들과 맞붙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두호에겐 뼈아픈 패배였다. UFC 진출 후 2번째 패배를 당한 그는 2연패에 빠지며 UFC 전적 3승 2패가 됐다. 컵 스완슨(미국)과 맞대결에서도 KO패 만큼은 피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첫 KO를 당해 충격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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