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BB PRO 아시아 그랑프리, '쥬니어 부문과 노비스 부문 신설'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세계 프로 보디빌딩연맹(IFBB PRO)의 아시아 대회인 아시아 그랑프리가 쥬니어 부문과 노비스 부문을 신설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활동하는 IFBB PRO 리그는 상대적으로 높은 기량으로 인해 국내의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들이 프로 카드를 획득할 기회가 어려웠으나 아시아 그랑프리에서 개최하는 아마추어 올림피아와 AGP 프로 퀄리파이어 대회를 통해 한국에서도 IFBB PRO 카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이번 아시아 그랑프리에서 신설된 쥬니어와 노비스 부문은 상대적으로 운동 경력이 짧을 수 밖에 없는 만 25세 미만의 선수들과 우승 경력이 없거나 처음 출전하는 피트니스 선수들을 위한 부문이다. 쥬니어와 노비스 부문은 오는 3월 25일 개최되는 아시아 그랑프리 서울 대회에서 처음 적용되고 다른 부문과 동일하게 IFBB PRO에 도전할 수 있는 아마추어 올림피아 출전권 발급 등 동등한 기회를 갖는다.

아시아 그랑프리측은 새로 신설한 쥬니어 부문과 노비스 부문을 통해 젊고 가능성 있는 미래의 IFBB PRO 선수들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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