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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어게인TV]“우리 막내” ‘문제적남자’ 박경, 사랑받는 뇌요미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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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사랑받는 막내 박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146회에는 막내 박경을 향한 형들의 사랑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날 제작진은 뇌섹남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일본 스케줄을 마치고 취리히로 오기로 한 박경이 경유지에서 항공기 결항으로 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 당초 박경은 저녁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인한 결항에 도착이 불투명해졌다. 박경이 녹화를 불참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에 뇌섹남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 당혹감은 곧 제작진에 대한 의심으로 옮겨 붙었다. 하석진은 “경이가 SNS에 목적지를 취리히라고 올렸다. 경유지가 없엇다”고 주장했다. 전현무는 이에 제작진의 거짓말이라고 확신했고, 김지석은 “거짓말이면 문제 그만 풀고 조기 퇴근을 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때 박경에게서 문자메시지가 전해졌다. 박경은 “저 비행기예요. 헬싱키인데 연착돼서 지금 45분 더 기다려야 된대요”라고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 문자는 오히려 의혹에 더 부채질을 하는 결과가 됐다. 김지석은 “이런 문자를 하는 동생이 아니거든요”라고 말했고, 급기야 뇌섹남들은 헬싱키 날씨까지 검색하기 시작했다. 헬싱키의 기온이 따뜻한 것으로 나타나자 제작진은 박경과의 영상통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좋지 않은 통신환경에 중간에 전화까지 끊어지자 형들은 거짓말을 확신하게 됐다. 하지만 박경은 실제 헬싱키 공항에서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튿날 도착한 박경을 위해 제작진은 서프라이즈를 제안했다. 형들은 게스트로 온 장기하를 몰래 카메라에 내세웠다. 박경은 형들을 볼 수 있다는 기쁨에 문을 열고 등장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장기하를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곧 구석에 숨어 있는 형들을 발견한 박경은 달려가 김지석의 품에 안겼다. 전현무는 “경아 고생했고, 엎드려 뻗쳐”라고 농담을 했지만 무사히 도착한 막내를 진심으로 환영했다.

박경은 특유의 넉살을 발휘했다. 취리히 도심에서 펼치는 미션 진행 중 가이드를 자청하고 나선 것. 박경은 “스위스에서 지낸지 5년 된 한국 유학생이다. 저를 따라 오세요”라며 형들을 안내했다. 막내의 애교에 형들은 얼굴 가득 미소를 안고 뒤를 따랐다. 맏형 전현무와는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션 중 난데없는 셀카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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