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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민석·박지우 남녀 빙속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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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계체전 金 휩쓸어

조선일보

김민석, 박지우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김민석(19·성남시청)과 박지우(20·한국체대)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각각 4관왕에 올랐다.

김민석은 14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남자 일반부 1500m 정상에 올랐다. 1분48초47로 이승훈의 대회 최고 기록(1분48초89)을 0.42초 앞당겼다. 김민석은 팀추월에서도 경기도 선발로 나서 대회 신기록(3분51초62)으로 우승했다. 대회 첫날 매스스타트와 5000m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석은 출전한 네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석은 평창올림픽에서 개인전 1500m에 출전하며, 단체전인 팀추월에선 이승훈·정재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지우는 여자 대학부 1500m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우는 앞서 3000m와 매스스타트에서도 우승해 4관왕이 됐다. 박지우는 평창올림픽에서 팀추월에 출전해 김보름·노선영과 함께 메달에 도전한다. 전날 여자 일반부 3000m에서 우승한 김보름은 1500m에선 노선영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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