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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현장톡] 조권 "여장 등으로 인한 구설수? 내 끼를 숨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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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권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조권이 구설수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권은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첫 싱글앨범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권은 파격적인 변신에 따른 구설수 등에 대해 "사실 저는 그런 저의 끼를 굳이 숨겨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태어났을 때부터 제가 가지고 있던 재능과 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권은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수많은 끼가 있기 때문에 발라드만 부르면서 음악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제가 지킬 수 있었던 건 2AM이라는 발라드 아이돌로 데뷔하고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거다. 다만 사람 조권으로 봤을 때는 제가 잘할 수 있는 다른 부분이 많다. 굳이 그런 달란트를 버리면서까지 숨기면서 활동을 할 필요가 있을까, 과연 나는 행복한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여장을 하고 무대에 선 만큼 루머나 이슈들이 생겨났지만 조권은 신경쓰지 않았다고. 조권은 "남자건 여자건 뭐가 됐건 상관없다. 저는 제가 이렇게 태어났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할 뿐이다. 구설수도 그렇고 여러 소문들도 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그런 것으로 스트레스 안 받고 오히려 그런 부분들로 인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저를 보고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얻는 사람이 생겼으면 한다"고 소신 있게 발언했다.

한편 조권의 이번 디지털 싱글 '새벽'은 지난 '횡단보도' 이후 약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며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첫 행보다.

신곡 '새벽'에는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 담겼다. 인트로의 따뜻한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더하고 조권의 감성적인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새벽' 뮤직비디오에는 소속사 후배이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유선호가 출연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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