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이 본 2018 창업트렌드
“일반적으로 신규 창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업종은 닭을 주재료로 하는 업종이죠.”
‘국내 1호 창업컨설턴트’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업종으로 닭갈비 전문점ㆍ삼계탕 전문점ㆍ프라이드 치킨 등을 꼽는다. 117개 업종 소분류 중에 3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이들 업종은 비교적 잘되는 업종이라는 것이다. 조류인플루엔자 파동때면 힘들때가 많고,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에 꼭 거론되는 업종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다.
이 원장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기에 유효하게 들린다. 창업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창업전망 전문가인 그는 2016~2017년 자영업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런 답을 얻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닭갈비 전문점ㆍ찜닭 전문점ㆍ삼계탕 전문점은 모두 월평균 8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신규 창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업종은 닭을 주재료로 하는 업종이죠.”
‘국내 1호 창업컨설턴트’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업종으로 닭갈비 전문점ㆍ삼계탕 전문점ㆍ프라이드 치킨 등을 꼽는다. 117개 업종 소분류 중에 3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이들 업종은 비교적 잘되는 업종이라는 것이다. 조류인플루엔자 파동때면 힘들때가 많고,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에 꼭 거론되는 업종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다.
이 원장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기에 유효하게 들린다. 창업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창업전망 전문가인 그는 2016~2017년 자영업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런 답을 얻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닭갈비 전문점ㆍ찜닭 전문점ㆍ삼계탕 전문점은 모두 월평균 8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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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찜닭과 프라이드 치킨을 눈여겨볼 업종이라고 했다. “찜닭은 30대 중반 이하, 특히 20대의 고객비중이 다른 치킨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프라이드치킨은 30~40대에서 강세를 보이는 업종입니다.”
한때 유행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던 찜닭 전문점은 아직도 월평균 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는것이다.
오리구이 전문점도 주목할 포인트다. 이 원장은 “오리구이는 40대 이상 고객이 즐겨찾는 업종”이라며 “특히 60대 이상이 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오리구이는 고령화지역에서 창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물론 빅데이터 분석 자체에 창업을 100%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전체적인 트렌드와 자신의 성공 포인트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년 자영업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서울지역 매출 상위 업종은 편의점, 슈퍼마켓, 외국어학원, 갈비ㆍ삼겹살ㆍ닭갈비 전문점 등입니다. 하지만 매출이 많이 나온다고해서 사업 지속 가능성까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요가ㆍ단식(2.3년), 패스트푸드(2.6년), 소주방(3년) 등은 매출은 높았지만 유행을 타 폐업도 빈번했거든요. 결국 빅데이터를 통해 자신에 맞는 창업을 잘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이 원장은 최근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성공 창업의 비밀’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창업=빅데이터’ 공식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박로명 기자/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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