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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의문의 일승' 다단계 빠진 윤복인…정혜성 "엄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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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텐아시아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방송 화면 캡처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의 정혜성이 다단계에 빠진 엄마 윤복인과 갈등을 빚었다.

진진영(정혜성)은 19일 방송된 ‘의문의 일승’에서 다단계에 빠진 엄마 유광미(윤복인)을 발견하고 “어디서 얼마를 빚진 거냐”며 “우리 이제 아빠 없잖아. 큰 돈 절대 못 만져. 그니까 엄마 돈 벌지 마”라고 엄마를 타일렀다.

하지만 광미는 “돈도 없으면 어떻게 살아”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네 아빠는 죽어도 영영 못 들어오지만 돈은 내가 조금만 내 손에 잡힐 거 같은데 그것마저 못하면 내가 어디다 마음을 붙이고 사니”라며 “진영아 네 아빠 우리한테 어떻게 이러냐. 돈이라도 없으면 덜 미워할텐데. 나는 네 아빠 미워서 어떻게 사냐”고 울며 소리 질렀다.

이후 진영의 아버지가 가족들을 남겨둔 채 죽은 과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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