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이하 ‘연애도시’)에서는 일반인 남녀 8명이 부다페스트에서 일주일 동안 머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예영은 전 남친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전 남친은 원래 술집에서 일을 배우는 친구였다. 고깃집에서 일을 하는 중이었고 나는 회사원이었다”고 운을 뗐다.
연애도시 첫방 사진=sbs 연애도시 캡처 |
이어 낮에 일하는 자신과 밤에 일했던 전 남친의 맞지 않는 패턴으로 자주 보지 못했다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전 남친의 메시지를 보게 됐는데 대화 상대가 고깃집 여자 알바생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예영은 “전 남친이 ‘치약 네가 가져갔어?’라고 보냈더라. 오만가지 상상이 들었다”라며 “(전 남친이) 거짓말을 너무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트러블이 계속 있었던 와중에 퇴근하고 그 친구도 일 끝나고 만났는데, 항상 고기냄새가 나던 전 남친에게서 향수 냄새가 나고 왁스까지 바르고 왔다. 전 남친은 남자 사람 친구를 만나고 왔다고 했지만 만났다고 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여자였다”라고 덧붙이며 씁쓸해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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