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정혜성, “사람이 죽는다며?” 궁지에 몰린 윤균상에 조력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의문의 일승’ 정혜성이 위기에 빠진 윤균상을 구해줬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김종삼(윤균상 분)이 진진영(정혜성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삼은 해외로 도망가려고 했다가 딱지가 인질로 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포기했다. 이후 김종삼이 돈가방을 찾으려고 하는 순간 진진영(정혜성 분)이 나타나 “아직도 도둑질하냐”라고 길을 막아섰다. 이에 김종삼은 “내가 뭐랬냐. 이럴 때는 그냥 도망가게 냅두는 거다”라고 말하고 도망쳤다.

하지만 진진영이 김종삼을 추격 끝에 붙잡아 김종삼의 가방에 수갑을 채웠다. 김종삼은 "이거 놔라, 손목 다친다"고 말했지만 진진영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김종삼은 진진영을 안고 함께 도망쳤다.

김종삼은 진진영의 머리에서 핀을 빼서 손쉽게 수갑을 풀며 "힘 빼. 아프잖아. 너 아프게 하기 싫다. 네가 자꾸 이러면 사람이 죽는다. 그러니까 제발 그냥 가라"고 말하며 유유히 도망쳤다.

이후 김종삼은 지하도 출구에서 빠져나왔지만 김윤수(최대호 분) 검사와 수사대가 김종삼을 포위해 위기에 놓였다. 이때 진진영이 차를 끌고 나타나 김종삼을 태우고 일행을 따돌렸다. 진진영은 “사람이 죽는다며? 어디냐? 내가 너 구하려고 수사대와 검사 따돌린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강렬한 첫만남을 가진 김종삼과 진진영이 10년 만에 가짜 형사와 진짜 형사로 재회해 다음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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