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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종합] ‘의문의 일승’ 정혜성, 윤균상의 정체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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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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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의문의 일승’ 정혜성이 윤균상의 진짜 정체를 알아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진진영(정혜성 분)이 김종삼(윤균상 분)의 정체를 알아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삼은 교도소에 잠입해 오일승이 신분증에 숨긴 SD카드를 찾아냈다. 이후 그는 비밀 통로가 트럭에 막혀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위기의 순간, 딱지(전성우 분)의 극적인 발견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딱지는 살아 있는 김종삼을 보며 안도했고, 김종삼은 자신이 형사 행세를 하며 살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 시각, 송길춘(윤나무 분)에게 살해 위기에 처했던 차은비(김다예 분)가 의식을 되찾았다. 김종삼은 딱지를 차은비가 입원한 병원으로 데려가 재회시켰다.

김종삼이 손에 넣은 SD카드에는 이광호(전국환 분)가 비자금을 건네받는 중요한 몰카 영상이 담겨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영상 속의 오일승은 김윤수(최대훈 분)에게 “1천억 원의 행방은 검사님과 제가 처음 만났던 곳이다”라는 음성 메시지도 들어 있었다.

이후 김종삼과 강철기(장현성 분)는 녹음된 장소가 서부 트럭터미널이란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챘고, 곧바로 1천억을 찾아 나섰다. 이어 곽영재(박성근 분)와 기면중(오승훈 분)이 두 사람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두 사람은 영상 속의 1천억 상자가 가득한 트럭을 찾아내고 기뻐했다.

하지만 곽영재와 기면중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나면서 쫒고 쫒기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그 과정에서 트럭이 전복되면서 1천억이 든 상자가 돈이 아니라 A4용지들이란 사실에 김종삼과 강철기는 망연자실했다.

그런가하면, 진진영은 김종삼의 정체를 파헤치다가 송기춘을 통해 그가 탈옥한 사실을 재확인했다. 이후 진진영은 교도소에 전화했다가 김종삼이 사망자라는 말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김종삼이 딱지와의 관계로 차은비를 구한 사실도 추측해냈다. 진진영은 김종삼이 오일승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한편 김종삼은 SD카드를 들고 직접 김윤수를 찾아가 만났고, 바로 그 장소에서 진짜 1천억의 비자금을 발견했다. 이후 김종삼은 유리병으로 김윤수의 머리를 내리치고 그를 결박한 뒤 돈을 쓸어 담았다. 이에 김윤수는 이광호에게 돈을 갖다 주면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죽이는데 쓸 거라고 협박했다.

김종삼은 “당신 같은 사람들이나 잘하지 그랬느냐. 힘 있는 사람들이 도와줘서 이광호의 힘이 세진 거다. 나 같은 놈이 얼마나 보태주겠느냐”고 받아쳤다. 발끈한 김윤수는 김종삼이 죽은 오일승 행세를 하는 사실을 알리며 "오일승한테 안 미안하느냐"고 추궁했다. 하지만 김종삼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1천억을 챙겨 자리를 떴다.

하지만 김종삼은 곽영재와 기면중이 1천억을 빼앗으려고 하자 “정말 내가 찾은 돈이라고 이광호한테 밝혀라”라며 돈 가방을 넘겼다. 이때 백경(김동원 분)이 등장해 김종삼의 목숨을 위협해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때 김종삼은 “당신들, SD카드 못 찾았지? 내가 죽으면 그 증거를 김윤수 검사 손에 들어가게 택배예약을 해놨다. 증거를 찾고 싶으면 나를 돌려보내라”며 협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김종삼이 손에 넣은 SD카드 원본은 앞서 강철기가 차안에서 바꿔치기를 해서 이광호와 국수란(윤유선 분)에게 이미 넘긴 상황. 김종삼은 강철기가 이광호의 왼팔이란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분노에 치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김윤수가 곽영재와 기면중을 목격하고 살인미수 현행범로 체포하겠다고 선언해 가까스로 김종삼이 목숨을 구했다. 김윤수 덕분에 위기를 넘긴 김종삼은 해외도피를 결심하고 딱지를 찾아가 1천억 중 일부를 건네고 돌아섰다.

이후 김종삼은 밀항 전 김윤수에게 전화해 1천억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때 안태정(김영필 분)이 등장해 김종삼에게 “많이 컸다”면서 딱지를 납치한 영상을 보여주고 1천억을 갖고 오라며 협박했다. 김종삼은 결국 딱지 때문에 마음을 접고 1천억을 빼돌리려다가 때마침 나타난 진진영이 “아직도 도둑질하느냐”고 물어 다시 딜레마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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