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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종합] '투깝스' 김선호 사기에 혜리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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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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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선호가 수사를 핑계로 사기를 쳤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9, 10회에서는 공수창(김선호 분)이 차동탁(조정석)의 몸으로 수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수창은 차동탁의 몸에 들어간 상태로 여고생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박실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공수창은 자기 식대로 수사를 한다고 하더니 본업인 사기를 이용해 자해공갈단과 한 패인 형사로 위장, 박실장과 안면부터 터놨다.

모든 상황이 공수창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박실장은 공수창 때문에 돈줄이 막히고 형사들의 압박을 받게 되면서 위기에 처했다. 공수창은 벼랑 끝으로 몰린 박실장이 크게 한 탕하고 한국을 뜰 것으로 예상하고 박실장을 유인하기 위한 유인책을 쓰고자 했다.

송지안(혜리)은 자신이 그 유인책이 되겠다고 나섰다. 공수창은 위험한 작전이라 송지안을 만류하려 했지만 송지안은 여고생 분장을 하고 나왔다.

공수창은 실전 투입에 앞서 정말 송지안이 여고생처럼 보이는지 테스트를 해 보기로 했다. 송지안은 남고생에게 접근했다가 고3 여학생에게 "딱 봐도 고1이네"라는 말을 들으며 머리채를 잡혔다.

이에 공수창은 송지안을 유인책으로 쓰기로 했다. 송지안은 박실장이 여러 명의 여고생을 태운 승합차에 몸을 실었다. 공수창이 그 뒤를 쫓았다.

그런데 공수창은 앞서 박실장에게 송지안이 기자라는 사실을 밝히며 그 여자는 빼고 가야한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수창은 수사를 해서 박실장을 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박실장으로부터 돈을 챙기고자 송지안도 속인 것이었다.

공수창이 박실장의 수하들에게서 돈을 받은 뒤 박실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박실장은 공수창에게 "나한테 사기쳤느냐?"라고 하더니 "나도 너한테 사기쳤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공수창은 그제야 송지안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음을 눈치 챘다. 송지안은 손발이 묶인 채 창고에 감금되어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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