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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금)

김민재 초대형 낭보!…"콤파니 KIM 발 밑 기술을 믿는다, KIM-우파 조합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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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다음 시즌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유력지 스포르트 빌트 수석에디터인 크리스티안 폴크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이 독일어로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유력 언론인이 콤파니 감독의 선호 센터백 조합을 콕 찍어 말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폴크는 "콤파니가 선호하는 센터백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다. 콤파니는 두 선수의 발밑 능력을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2024시즌 후반기 김민재를 밀어내고 에릭 다이어와 짝을 이뤘던 마테이스 더리흐트에 대해서는 "토마스 투헬이 그를 외면했지만 더리흐트 판매에는 의구심이 있다"라며 뮌헨 구단은 부상이 잦은 더리흐트를 판매하려고 하지만 2023-2024시즌 후반기 김민재, 우파메카노를 밀어내고 주전을 뛰었던 점을 뮌헨이 고려해야 한다고 알렸다.

다음 시즌 뮌헨을 이끌 새 감독으로 임명된 콤파니는 짧은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방출 리스트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보도에 따르면 콤파니는 일부 고액 연봉자들을 포함해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판매할 수 있는 선수들을 분류했다. 여기에 김민재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다음 시즌 김민재의 미래가 밝게 빛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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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폴크는 콤파니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존 센터백 4인방에 이토 히로키가 영입되고 요나단 타까지 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선수가 먼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콤파니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호하는 건 전술 스타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던 콤파니는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린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면 뒷공간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마누엘 노이어가 커버해 줄 수 있으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센터백을 세우는 게 좋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 모두 빌드업 능력에는 일가견이 있으나 스피드에서는 김민재, 우파메카노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수비라인을 높게 올렸을 때 안정감 부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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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거듭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세리에A 사무국도 김민재 활약상을 인정해 그를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했다.

김민재가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등극하자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영입 레이스를 펼쳤고, 최종 승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이었다. 뮌헨은 나폴리에 김민재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50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무대에 발을 내밀었다.

2023-2024시즌 전반기에 김민재는 구단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오히려 선발 풀타임 횟수가 잦아 독일 현지에서 과부하를 우려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다이어와 더리흐트와의 출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비롯해 선발 출전한 몇몇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번 여름 방출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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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정팀인 나폴리를 비롯해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에 불을 붙였지만, 분데스리가와 각종 매체들은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남부지역 유력지 '쥐트도이체 차이퉁' 역시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남는다. 막스 에베를 단장이 김민재를 붙잡고 싶어한다.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던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해서 기량을 모두 잃은 건 아니라는 게 내부 평가다"라면서 "우리는 머지않아 이토와 김민재가 포함된 뮌헨 라인업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극동 지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김민재가 다음 시즌 중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파메카노 또한 최근 프리미어리그 첼시행과 연결돼 있었지만 콤파니가 다음 시즌 우파메카노를 선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뮌헨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다음 시즌 뮌헨은 센터백으로만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더리흐트, 이토까지 5명을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타까지 영입되면 6명이나 된다. 어느 포지션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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