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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투깝스’ 이혜리, 김선호 꼼수 때문에 납치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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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호로 인해 이혜리가 위험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연출 오현종/극본 변상순)에는 차동탁(조정석 분)의 몸을 빌려 이수영(천재인 분) 사건을 풀어나가는 공수창(김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공수창은 차동탁이 과거 자신의 부친 죽음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던 기억속의 인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분노했다. 차동탁 역시 공수창이 과거의 꼬마라는 것에 딱딱하게 자리에서 굳어 갔다. 그러나 이 순간, 빗속에서 송지안(이혜리 분)이 나타났다. 송지안이 차동탁을 향해 달려오려다 달려오던 차와 부딪힐 뻔하자, 차동탁과 공수창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몸을 날렸다. 그러나 어떻게 된 영문인지 이 순간 공수창의 영혼이 차동탁에게 빙의 됐다.

이제 차동탁에 대한 공수창의 감정은 예전 같지 않았다. 더 이상 차동탁의 몸으로 선의를 베풀기 싫었던 것. 하지만 차동탁의 주변에는 온통 그를 정의로운 사람으로 기억하는 시선뿐이었다. 심지어 공수창이 마음에 두고 있는 송지안까지 차동탁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내렸다. 공수창은 질투심에 불타오르며 수사의지마저 잃어버린 눈치였다. 그러나 송지안이 다시 공수창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고등학생(최원홍 분)에게 꼭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송지안의 뜻을 공수창이 거절하지 못한 것.

공수창은 어벤저스를 소환해 이수영 납치사건의 배후로 추정되는 박실장을 돈줄을 막기 시작했다. 김부장의 사고로 박실장이 소극적인 움직임을 움직이자 그를 수면위로 끌어올리려고 했던 것. 공수창은 비리경찰인 척 박실장에게 거금을 뜯어냈다. 결국 박실장은 크게 한 탕을 하고 국내를 뜰 생각으로 여고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송지안은 이수영을 지키지 못했다는 부채감 때문에 미끼를 자처했고 박실장의 차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여기서 공수창의 수상한 행동이 그려졌다. 애초에 비리경찰인 척 박실장에 접근했던 공수창은 송지안이 기자라는 것을 귀띔하며 그녀를 일에서 제외하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를 준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며 모두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박실장은 공수창의 말대로 송지안을 차에서 내리고 여고생들을 데리고 도망가려고 했다. 이 시간 공수창은 수사현장이 아닌 박실장에게 받은 돈을 가지고 도망가려고 했다. 그러나 이때, 경찰의 수사망에 갇힌 박실장에게 전화가 왔다. 송지안을 풀어주지 않고 공수창의 마지막 안전망으로 그녀를 납치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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