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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승훈 SBS PD, 배현진 하차 지지 "뭐가 문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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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승훈 라디오 PD가 MBC 배현진 아나운서의 앵커 하차를 지지했다. 이승훈 SNS 제공


SBS 이승훈 라디오 PD가 MBC 배현진 아나운서의 앵커 하차를 지지했다.

이승훈 PD는 10일 자신의 SNS에 “매일 친박(친 박근혜) 뉴스 하던 배 앵커를 날린 것이 대체 뭐가 문제냐”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배현진이 앵커로서 뉴스를 읽은 것뿐이라며 그의 하차에 대해 비난을 했기 때문이다.

이 PD는 “배 앵커는 그냥 뉴스를 읽었을 뿐이라고 하는데 그거야말로 여성 아나운서를 앵무새 취급하는 태도”라며 “날마다 고의적 오보를 한 앵커는 1초라도 빨리 교체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또 “누가 들으면 배현진이 정리해고 당한 줄 알겠네”라며 “답없는 X선비들 참 많다”라며 격한 목소리로 일부 네티즌들을 비판했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MBC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내려왔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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