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지트’는 상동과 하동으로 나뉜 동네 한가운데 있는 편의점에서 평범한 소시민들이 변태남을 응징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이들이 자경단처럼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웃픈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전라북도와 (사)전주영상위원회의 2016 전북문화콘텐츠 융복합 사업 선정작이자 지역 극단에서 초연된 연극을 각색, 영화화한 작품으로, 박효주를 비롯해 도희가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박효주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
극 중 박효주는 경선 역을 맡아 작품의 전개를 이끌 뿐만 아니라 극적인 재미와 긴장감까지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가 연기하게 될 경선은 작품 속 중요한 장소가 되는 편의점의 점장으로, 순수하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의 입체적인 감정 변화를 선보이는 캐릭터다.
박효주는 드라마 ‘추적자 – THE CHASER’,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두번째 스무살’, ‘원티드’, 영화 ‘추격자’, ‘완득이’, ‘섬. 사라진 사람들’, ‘마차 타고 고래고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독보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효주는 본인이 맡은 캐릭터마다 일명 ‘박효주화’ 시키며 마치 동일인물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자연스럽게 소화해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 집중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아지트’는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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