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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박효주, 영화 ‘아지트’ 주연 확정...편의점 점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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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박효주가 영화 ‘아지트’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매진 중이다.

영화 ‘아지트’는 상동과 하동으로 나뉜 동네 한가운데 있는 편의점에서 평범한 소시민들이 변태남을 응징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이들이 자경단처럼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웃픈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전라북도와 (사)전주영상위원회의 2016 전북문화콘텐츠 융복합 사업 선정작이자 지역 극단에서 초연된 연극을 각색, 영화화한 작품으로, 박효주를 비롯해 도희가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매일경제

박효주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극 중 박효주는 경선 역을 맡아 작품의 전개를 이끌 뿐만 아니라 극적인 재미와 긴장감까지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가 연기하게 될 경선은 작품 속 중요한 장소가 되는 편의점의 점장으로, 순수하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의 입체적인 감정 변화를 선보이는 캐릭터다.

박효주는 드라마 ‘추적자 – THE CHASER’,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두번째 스무살’, ‘원티드’, 영화 ‘추격자’, ‘완득이’, ‘섬. 사라진 사람들’, ‘마차 타고 고래고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독보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효주는 본인이 맡은 캐릭터마다 일명 ‘박효주화’ 시키며 마치 동일인물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자연스럽게 소화해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 집중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아지트’는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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