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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정세운, 데뷔 100일 기념 첫 팬미팅...2800여 팬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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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텐아시아

가수 정세운/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세운이 지난 9일과 1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100일 기념 첫 팬미팅 ‘행복하세운’을 열고 28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자작곡 ‘오해는 마’로 팬미팅을 시작한 정세운은 다양한 라이브 무대와 토크, 게임을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프듀2)에서 연예기획사 사장이 꿈이라고 밝혔던 정세운은 이번 팬미팅을 ‘세운 엔터테인먼트’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신입사원에서 대표로 승진하는 과정을 담아 재미를 선사한 것. 정세운은 신입사원으로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승진 영상을 선보이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팀장이 되기 위한 단계에서는 ‘프듀2’에 함께 출연했던 소속사 동료 이광현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대결을 펼치며 팬미팅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2013년 출연했던 ‘K팝스타3’의 TOP10진출부터 2017년 활약했던 ‘프듀2’와 데뷔까지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세운은 다양한 곡의 라이브 무대를 준비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에드 시런의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 ‘원스(Once)’의 OST ‘이프 유 원트 미(If You Want me)’, 존 메이어의 ‘네온(Neon)’과 ‘K팝스타3’에 출연해 공개했던 자작곡 ‘엄마 잠깐만요’의 무대까지 선보였다. 여기에 엑소의 ‘으르렁’의 댄스 커버 무대를 공개해 호응을 이끌었다.

정세운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를 마지막으로 열창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그는 “데뷔 100일을 맞이해서 이렇게 팬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감사했다”며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더욱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다짐하게 된 저에게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팬미팅을 마친 정세운은 새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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