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공격 삐걱' 맨유, 1월 이적시장서 페리시치 영입 재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최근 공격 패턴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이반 페리시치(28) 영입에 재착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맨유와 주제 무리뉴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페리시치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익스프레스', '데일리스타',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등도 11일 관련 소식을 인용 보도했다.

최근 맨유는 공격 장면에서 다소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몇몇 경기에서 너무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승리를 놓치곤 했다.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지난달 6일 첼시전, 23일 바젤전이 대표적인 예다. 측면에서 확실히 활로를 뚫어줄 자원이 필요하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또다시 측면 자원에 눈을 돌린 모양새다. 가레스 베일, 에밀 포르스베리 등이 맨유와 연결됐다. 그리고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군 페리시치도 영입 후보에 다시 올랐다.

페리시치는 지난 여름 맨유 이적을 타진했다. 맨유와 인터밀란은 이적시장 끝까지 뜨거운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였다. 인터밀란은 4,500만 파운드(약 657억 원) 이상을 원했고, 맨유는 이 금액을 맞추지 못했다. 결국 페리시치는 인터밀란과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잔류했다.

하지만 '더 선'은 이는 문제가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페리시치의 재계약이 잔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페리시치의 가치가 좀 더 올랐을 뿐이다. 맨유는 여전히 4,500만 파운드 이상의 몸 값으로 페리시치를 데려올 수 있다"고 밝혔다.

맨유 입장에서도 고려해볼 만한 가격이다. 페리시치가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페리시치는 리그 16경기에 나서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3일 키에보 베로나전에선 해트트릭도 기록했다. 4,500만 파운드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인터밀란이 협상에 응할지는 의문이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더 선'의 소식을 전하면서 "이 매체는 인터밀란이 페리시치를 팔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소식통은 다르다. 인터밀란이 내년 6월까진 페리시치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왔다"고 반박했다.

맨유와 페리시치 이적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