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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구자철 79분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베를린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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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동원,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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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1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산 출전해 79분 간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시즌전적 6승5무4패 승점 23을 기록해 7위를 달렸다. 2위 라이프치히와 격차는 불과 승점 4점이다.

구자철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가 팀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대부분의 시간 후방에 있었지만 기회가 나면 공격에도 가담했다. 전반 11분에는 상대 골문 앞 벌칙지역까지 올라가 왼발 발리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0-0으로 맞선 후반 29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카이우비가 가슴으로 받아서 오른발로 슈팅해 득점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으로 앞선 후반 34분에 구자철을 빼고 라니 케디라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1점차 리드를 유지해서 경기를 끝내려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일격을 당했다. 살로몬 칼루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구자철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 닷컴으로부터 평점 6.74를 받았다. 공격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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