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선수 모두가 같이 출발해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 16바퀴를 달리는 매스스타트 결선 경기.
이승훈은 경기 내내 후미그룹에서 경쟁자들을 주시하며 자신의 전략대로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러시아 선수가 치고 나가며 한때 반 바퀴 이상 격차를 벌렸지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두 바퀴를 남기고는 서서히 속도를 올리며 선두와의 거리를 좁혔고, 다른 선수들이 이미 지친 마지막 한 바퀴에서, 이승훈은 무서운 스퍼트로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마지막 코너에서 살짝 흔들리는 위기도 있었지만,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1위로 골인했습니다.
지난달 1차 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입니다.
세계랭킹 1위로 월드컵 시리즈를 마친 이승훈은 매스스타트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펼쳐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 이종구
영상편집 : 정치윤
자막뉴스 제작 : 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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