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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세리에 리뷰] '보나벤투라 멀티골' 밀란, 볼로냐에 2-1 승리...가투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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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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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AC밀란은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 볼로냐와의 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공식전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홈팀 밀란은 4-3-3으로 나왔다. 돈나룸마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로드리게스, 보누치, 무사치오, 아바테가 포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보나벤투라, 몬톨리보, 케시에가 배치됐고 보리니, 칼리니치, 수소가 공격을 이끈다.

이에 맞서는 볼로냐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미란테 골키파가 출전한 가운데, 토로소디스, 곤잘레스, 헬란더, 마시나가 포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나기, 풀가르, 돈사가 배치됐으며 베르디, 데스트로, 팔라시오가 공격을 주도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쪽은 밀란이었다. 밀란은 전반 10분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칼리니치가 머리로 떨어트려놨다. 이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보나벤투라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볼로냐도 곧바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 23분 데스트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완벽히 제친 후 패스를 내줬다. 패스를 받은 베르디는 감각적인 슈팅을 통해 돈나룸마가 버티는 밀란의 골문을 갈랐다.

팽팽하던 흐름을 다시 균열낸 것은 밀란 쪽이었다.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보리니가 올린 크로스를 보나벤투라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다시 한 번 볼로냐의 골문을 갈랐다. 결국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밀란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가투소 감독은 3경기 만에 소중한 첫승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

AC밀란(2): 보나벤투라(전반 10분, 후반 31분)

볼로냐(1): 베르디(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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