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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단식 손완호와 여자 복식 이소희-김혜린 조가 17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17 중국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4강에 올랐다.
손완호는 8강전에서 홍콩 리척위를 사대로 세트 스코어 2-1(21-14, 12-21, 21-18)로 이겼다. 1세트를 큰 점수 차로 이긴 손완호는 2세트를 내주며 3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손완호는 3세트 1, 2세트와는 다른 접전을 펼쳤고 승리를 챙겼다.
여자 복식 8강전에 나선 이소희-김혜린 조는 호주 세탸나 마파사-그로니아 소메르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18-21, 21-12, 21-16)승리를 챙겼다. 1세트를 내준 이소희-김혜린 조는 2, 3세트를 연거푸 따며 4강에 합류했다.
여자 복식 8강에 나선 장예나 정경은 조는 중국 천칭천-자이판 조에 세트 스코어 0-2(20-22, 15-21)로 졌고 혼합 복식 8강에 출전한 서승재-김하나 조는 중국 왕이루-황둥핑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2(19-21, 17-21)로 무릎을 꿇으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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