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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한화, 26살 젊은 좌완 휠러와 계약...총액 57만5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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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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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18 시즌 외국인 투수로 미국 출신의 좌완 제이슨 휠러(26)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휠러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7만5000달러 등 총액 57만 5000달러에 사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 구단은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외국인 투수 영입기준을 구축해 이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12일 영입한 샘슨에 이어 휠러까지 외국인 투수진 영입을 마무리했다.

1990년생인 휠러는 198㎝ 116㎏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투수다. 평균 구속 140㎞ 중반의 포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구사가 가능하다.

마이너리그 157경기 중 146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장, 860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619개 잡아냈고 볼넷은 241개만 허용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활약해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올해 5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경기를 불펜으로 뛰었다.

한화 구단은 “이닝 소화 능력이 기대되는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함으로써 내년 시즌 팀 투수진 전력 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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