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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A매치 리뷰] '라모스 멀티골' 스페인, 러시아와 3-3 무...16G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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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크레스토브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러시아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A매치 1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러시아는 3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

홈팀 러시아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스몰로프와 미란추크가 배치됐고 중원에 자고에프, 쿠즈야에프, 글루샤코프가 섰다. 수비는 지르코프, 쿠드랴쇼프, 지키야, 바신, 스몰니코프가 구성했고 골문은 루네프가 지켰다.

원정팀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아센시오, 호드리고, 수소가 섰고 2선에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알칸타라가 배치됐다. 포백은 알바, 라모스, 피케, 나초가 구성했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경기는 스페인이 주도했다. 스페인은 전반에만 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6개의 슈팅을 날렸고 5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러시아는 스페인보다 많은 8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단 1개만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선제골 역시 스페인에서 나왔다. 전반 9분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은 알바가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35분에는 쿠즈야에프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고 라모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2-0이 됐다.

러시아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1분 스몰로프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스페인은 이니에스타, 알바, 수소를 빼고 이아라멘디, 모레노, 카예혼을 투입했다. 결국 러시아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6분 지르코프가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스페인이 다시 화력을 뿜었다. 후반 8분 지키야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기록했고 라모스가 또 다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 골이 나오자 스페인은 라모스, 부스케츠, 알칸타라를 빼고 비톨로, 실바, 니게스를 투입했다.

러시아도 후반 17분 코코린, 에로킨, 미란추크를 투입하며 다시 동점골을 노렸다. 마침내 후반 25분 스몰로프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남은 시간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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