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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유엔총회 '특별 연사' 김연아, "평창올림픽은 평화와 인류애 공유하는 자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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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연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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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김연아가 '유엔총회' 특별 연사로 연설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는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이 있었다.

올림픽 휴전결의안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의 선수와 임원 그리고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통행과 접근,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평화라는 대의를 위해 결집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김연아는 "두 차례 올림픽 참가자,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서 인종ㆍ지역ㆍ언어ㆍ종교의 벽을 뛰어넘는 스포츠의 힘을 체험했다.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 때인) 10살 때 남북 선수단이 경기장에 동시 입장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처음으로 스포츠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대표단은 남북한 사이의 얼어붙은 국경을 뛰어넘어 평화적 환경을 조성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평창올림픽은 평화와 인류애라는 올림픽 정신을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은 이날 총회에서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표결 없는 전원 동의로 채택했다.

jin@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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